해당 게시글은 2020년 9월 5일에 작성된 게시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테크 리뷰어 ReNewView입니다.
오늘은
갤럭시S6엣지
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리뷰시작 전에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 보겠습니다.
프로세서 : 엑시노스7420
RAM : 3 GB
디스플레이 : 5.1inch 2560 X 1440
무게 : 132 G
배터리 : 2600mAh
특징 : 무선충전, 삼성페이
출시일 : 2015.04.10
출고가 : 750,000
중고가 : 50,000-70,000
해당 제품은 최초 통화일 2016년 8월 14일 64GB의 SKT모델이고 50,000원을 지불하고 구매해온 녀석입니다.
이 기기가 처음 출시된지도 벌써 5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때 삼성에서도 이런 디자인이 가능했다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처음으로 엣지 디자인을 사용한 제품으로 수많은 기대와 우려를 받았던 기기입니다. 과연 지금 사용하기에는 어떨지 한 번 알아봅시다.
영상으로 리뷰를 감상하고 싶으시면 밑의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1. 외관 & 디스플레이
갤럭시S6 엣지의 외관을 살펴보면 디자인 면에서는 확실히 지금 봐도 참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전면의 엣지 디자인이나 특히 후면의 유리 재질을 사용한 디자인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방수 방진이 지원되지 않고 sd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것, 그리고 충전 단자가 5핀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점들은 아쉬웠던 점입니다. 당시나온 기기들은 대부분 5핀단자를 사용했었지만 현재에는 대부분 C타입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했고 그래도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가있어 큰 문제가 된 것은 아니었고 삼성페이기능도 사용 가능하다는점은 좋았던 점입니다.
디스플레이 품질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요즘 나온 휴대폰들에 비하면 최대 밝기라던가 품질 자체에서 계속해서 발전이 되왔기 때문에 그점은 감안을 해야겠지만 그것들을 감안해도 상당히 좋은 품질의 디스플레이였습니다. 흔히 삼성의 디스플레이를 스티커 화면이라고 부르는데 화면이 스티커를 붙여놓은것처럼 선명하고 맑은 화면이기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그 별명답게 아주 선명하고 좋은 디스플레이라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의 스피커는 하단의 그릴을 사용하는 모노스피커인데 음질이 그렇게 좋다고는 못할 정도의 스피커 품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저냥 듣기에는 크게 문제될것은 없지만 민감하신 분이라면 거슬릴수도 있을정도의 품질이고 이 이후에 들어가는 돌비 에트모스 기능도 없기때문에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부족한 스피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지문인식이 인식률도 부족하고 속도도 부족합니다. 당시에 나온 제품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부족한 성능이라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2. 칩셋 / 성능
갤럭시S6 엣지에는 엑시노스7420 칩셋이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출시된지 5년이 훌쩍 지난 제품이라는것은 감안을 하고 봐야하는데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부분의 작업에서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무슨작업을 하더라도, 단순히 어플을 구동시키는 것에서도 한박자 느린 반응을 보여주고 이정도까지의 폰으로 내려오니 웹서핑이나 기타 작업속도도 느린것이 체감이 될 정도로 부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게임을 하기에는 힘든 정도의 성능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밴치마크 점수상으로도 요즘 나오는 보급형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고 성능에대해 크게 기대를하시면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밴치마크점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거나 낮다고 무조건 좋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객관적인 성능 지표이기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3. RAM
갤럭시 S6 엣지의 램은 3GB로 보이는 램성능도 그렇고 실제 사용에서도 램이 부족하고 멀티테스킹에서 버거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항상 무거운 작업을 한다던가 3D 게임을 하는등의 사용 없이 가벼운 작업들만 하는데도 어플을 조금 돌리다보면 쓰로틀링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서 거슬릴정도였기때문에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다행이 앱이 리프레쉬되는 빈도는 생각보다 적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이었습니다.
4. 카메라
이 기기의 카메라는 품질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못쓸만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 이 기기가 출시되었을 때는 카메라가 굉장히 잘 나온다는 평이 많았었고 지금 찍기에도 광량이 많을때는 정말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나오는 제품들에 비하면 디테일이나 밝기에서 차이가 나지만 이 기기의 연식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좋은 수준의 카메라라고 볼 수 있고 요즘나오는 보급형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은 정도의 품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아웃포커싱 사진도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었고 사람은 물론 동물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아웃포커싱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점도 만족스러운 점이었습니다. (아웃포커싱 사진의 용량문제로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동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다만 광량이 부족한 야간의 경우에는 처참한 수준의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야간모드가 들어있지도 않은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뭉개지는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5. 배터리
갤럭시 S6 엣지의 배터리는 애초에 2600mAh로 상당히 적은 용량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하지 않고 사용을 했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정도면 뭐 나쁘지는 않은 정도의 배터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충 5시간정도의 사용을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대기시간없이 사용한다면 이것보다도 더 많이 사용 가능하실거고 배터리의 절대적인 용량이나 연식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 충전시간도 상당히 짧은 시간에 충전이 완료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다만 위에서 말씀을 드렸던것 처럼 5핀단자를 사용한다는점은 아쉬운점이었습니다.
결론
이 제품은 정말로 추천을 드리지 않는 제품입니다. 아마도 이 제품을 찾으시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정도일것 같은데
첫째는 여유자금의 부족 둘째는 개인사정으로 잠시동안 쓸 폰구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첫번째 이유라면 중고폰이지만 이 가격으로 찾을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을것이지만 그래도 조금만 보태서 적어도 S8정도의 수준의 폰을 구매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유라면 사실 다른폰을 추천하기도 애매하기때문에 마지못해 이 제품을 추천드리기는 할텐데 그래도 이왕이면 잠깐만 쓸 것이라도 이정도까지 안좋은 폰을 쓰는것 보다는 좀 더 괜찮은 폰을 사서 사용을 하다가 되파는것이 좀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모든면에서 부족합니다. 이정도 급까지 내려오게되면 실 사용에서 참지 못할정도의 불편함들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5년이나 지난 제품이고 그걸 감안하고 5만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면 그래도 참고 쓸 수는 있는데 조금만 더 보태서 다른 제품들을 찾아보시는것이 훨신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메인폰으로 절대 사용하지 마시고 세컨폰으로도 문자나 통화와같은 가벼운작업도 아닌 간단한 작업정도로만 사용을 하실생각으로 구매를 하는것이 적당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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