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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플

중고 아이폰11 리뷰

by ReNewView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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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은 2020년 8월 13일에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테크 리뷰어 RENEWVIEW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제품은 바로

아이폰11 입니다.

리뷰 시작 전 간단한 스펙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프로세서 : A13 Bionic

RAM : 4GB

디스플레이 : 6.1 inch 1792 X 828

무게 : 194G

배터리 : 3110 mAh

특징 : IP68 방수/방진, 무선충전, 트루톤 디스플레이

출시일 : 2019.10.15

출고가 : 990,000

중고가 : 650,000 - 750,000

해당 제품은 64GB의 배터리성능 100%, 화이트 모델이고 700,000원을 지불하고 구매 해왔습니다.(본품 + 충전기 + 충전 케이블 + 박스)

아이폰의 보급형(이지만 보급형중에서는 너무 비싼)라인업으로 아이폰XR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는 이 기기는 출시될 때에도 이정도 가격에 아직도 FHD도 되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다는 등의 이유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아이폰12가 곧 출시될 것인데 아직까지는 출시된지 1년도 되지않은 아이폰의 최신 스마트폰인 이 기기는 중고로 사용하기에 어떨지 한번 알아봅시다.

영상으로 리뷰를 감상하고 싶으시면 밑의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https://youtu.be/NxOYD-ivqCc

 

1. 외관 & 디스플레이

아이폰11의 하단

아이폰11의 상단

아이폰11의 우측

아이폰11의 좌측

아이폰11의 후면

아이폰11의 디자인은 처음 출시되었을때 '인덕션 디자인이다','발칸포다' 등등 놀림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출시가 된 후에 혹평은 많이 사그라들고 그저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 되었고 여전히 아이폰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기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기에도 참 디자인이 괜찮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현재에는 워낙 독창적인 카메라 디자인이 많아서 오히려 지금의 이 디자인은 아주 이쁜 편이고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다만 후면 디자인은 조금 바뀌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외관은 전작과 똑같아서 한편으로는 조금은 아쉬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수 방진 등급은 IP68등급으로 이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물에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었고 후면 재질은 무선충전이 가능한 유리재질로 깔끔하고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품질자체는 말할것없이 좋습니다. 밝기도 일상생활에서 차고넘치도록 밝고 어두울때는 눈이 부시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집니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트루톤 디스플레이로 눈의 피로감도 덜합니다. 하지만 이 기기의 디스플레이는 6.1 inch 1792 X 828의 FHD에 미치지 못하는 해상도를 가지고있습니다. 중고가로도 70만원을 지불해야하는 기기인데 FHD도 되지 않는 기기를 사용하자니 다른 휴대폰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추가로 OLED가 아닌 LCD디스플레이라는점은 취향에따라 갈리겠지만 어두울때 검정색의 화면을 보면 조금은 거슬리는감이 있다는점은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기의 수화부와 하단의 스피커를 통해 스테레오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스피커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수화부를 사용했음에도 상 하단 음의 밸런스도 좋고 어느하나 부족함 없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2. 칩셋 / 성능

아이폰11은 애플의 최신 칩셋인 A13 Bionic칩셋이 탑제되어 있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경쟁칩셋이었고 당시에 눈에 띄는 차이로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는 스냅드래곤 865칩셋이 출시되어 그 칩셋과 비슷한 수준이고 여전히 성능면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해상도가 낮아서 게임을 할때나 작업을 할 때 다른 폰들보다 성능이 더 잘 나와 낮은 해상도가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밴치마크 점수를 실수로 기기 초기화와 함께 날려버려서 스크린샷이 없습니다 ㅠㅠ)

밴치마크 점수는 객관적인 성능표입니다. 물론 점수가 높다고 무조건적으로 좋은 기기라는것은 아니지만 객관적인 수치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antutu밴치마크 상으로는 갤럭시 s20과 비슷한 점수입니다.

3. RAM

아이폰11의 RAM은 4GB가 탑제되어있습니다. 단순히 용량 자체로만 본다면 상당히 부족하게 느껴지고 타 기기등과 비교해도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가격에 비교한다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태블릿을 제외한 아이폰들 중에서는 아직까지는 4GB가 최대 용량이기도 하고 IOS의 최적화 덕분에 전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1달 전쯤 리뷰한 아이폰8도 램은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 기기도 전혀 부족함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 기기에서 램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다른 안드로이드 제품들에서도 모든 제품들이 램은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격을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아쉬운 용량인것은 사실입니다.

4. 카메라

아이폰11의 카메라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디테일도 잘 살아있고 광량이 적어도 사진이 뭉개지지 않고 좋은 사진을을 뽑아 주었습니다.

여러 기능들도 품질이 괜찮아 더욱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아이폰11 실내사진 / 갤럭시 s20 실내사진

 

아이폰11 실외사진 / 갤럭시 s20 실외사진

최신 기기 두개를 비교해 보면 서로 우열을 가릴수 없을 정도로 좋은 사진들이고 색감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일상생활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11 야간모드 적용 X / 야간모드 적용 O

야간모드를 적용한 사진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어두운 곳의 밝기도 밝고 디테일이 무너지지않고 뭉개지는곳 없이 아주 만족스러운 사진 품질을 보여줍니다. 아이폰11이 출시되고 고스트현상(위와 같은 사진을 찍을때 어두운부분에 밝은 부분의 상이 거꾸로 맺혀 보이는현상)이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사용하면서는 그런문제가 있는지 잘 느껴지지도 않았고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아이폰의 아웃포커스 기능이 상당하다고 들어서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좋은편이긴 하지만 제가 직접 사용한 바로는 위 사진을 보면 품질은굉장하지만 귀쪽테두리를 잘 못 딴것을 불 수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의 테두리는 잘 땄는데 귀쪽의 털이 살짝 아쉬운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확실히 아주 좋은 성능이라고 볼 수 있고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배터리

아이폰11의 배터리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기기들보다도 아주 오래가는 정도였습니다.

아이폰11의 배터리 사용량

A13 Bionic칩셋 + 낮은 해상도 + ios의 배터리 관리 이 세가지가 합쳐져서 아주 만족스러운 배터리 사용 결과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하루는 거뜬히 사용하여 다음날까지 사용하고 충전을 하였고 영상을 시청하면서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다른 핸드폰들은 영상시청을 할때랑 게임을 할 때 배터리 소모량이 살짝은 다른데 이 기기는 두 경우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배터리를 소모해서 이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은 게임을 할 때 조금은 더 빨리 배터리가 소모되는데 이기기는 게임을 할 때도 배터리가 많이 닳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고속 충전이 지원된다고 했는데 제가 따로 아이폰 충전기가 없어서 기본 충전기를 사용하였을 때는 충전이 좀 느린편이었고 안드로이드용 고속 충전기에 아이폰용 케이블을 사용해도 충전속도가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는점은 알아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기기 자체는 아이폰의 최신 기기답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배터리도 상당히 오래가고 성능좋고 뭐하나 빠지는것 없이 아주 좋은 기기입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혁신적인 어떤 기능들이 들어가있는것도 아니고 베젤도 전작의 베젤을 그대로 사용하여 넓고 해상도는 FHD도 되지 않고 RAM도 이 가격을 주고 사용하기에는 너무나도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가시질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사용하면서 필요한 기능들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선충전이나 방수/방진 기능 등 필수적인 기능들은 모두 들어 있지만 이 기능들은 이 가격을 주지 않아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한 기능들이고 이 가격이면 선택지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이 기기를 구매하는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전작인 아이폰XR을 구매하시고 아이폰12가 출시되고 조금 지켜본 후에 가격이 조금 내려가면 그때 이 기기를 구매하시는것을 고려해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기를 구매해야겠다 하시면 굳이 뜯어 말릴정도는 아니고 또 애플의 기기를 찾으신다면 그 중에서는 추천을 드릴만 하기 때문에 구매를 하시면 후회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메인폰으로 사용하시면 불편함없이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실것이고 세컨폰으로 사용하실경우에는 메인폰보다도 상당부분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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